미국은 관광, 출장, 유학, 취업 등 다양한 목적의 방문자가 많은 나라입니다. 하지만 미국 입국을 위해선 반드시 ‘비자(Visa)’ 또는 ‘ESTA(전자여행허가제)’를 통해 입국 허가를 받아야 하죠.
이번 글에서는 미국 여행자를 위한 비자 종류를 중심으로, 어떤 비자를 받아야 할지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 1. 미국 비자는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비이민 비자 (Non-Immigrant Visa) | 관광, 출장, 유학, 취업 등 일시적 방문 목적의 비자 |
이민 비자 (Immigrant Visa) | 영주권, 가족초청 등 영구 거주 목적의 비자 |
일반 여행자라면 대부분 비이민 비자 또는 ESTA를 선택하게 됩니다.
✈️ 2. 여행자는 ESTA 또는 B1/B2 비자를 고려하세요
✅ 1) ESTA (전자여행허가제)
- 대상 국가: 한국 포함 40개국 이상
- 체류 기간: 최대 90일
- 비자 면제 프로그램(VWP) 대상자라면 신청 가능
- 신청 방법: 온라인 신청 (https://esta.cbp.dhs.gov)
- 비용: 약 $21 (2025년 기준)
- 유효기간: 2년 (또는 여권 만료일까지)
추천 대상: 단기 여행, 출장, 관광 등 빠른 입국이 필요한 경우
주의사항: ESTA는 입국을 보장하지 않으며, 허가받았더라도 공항에서 입국 거부될 수 있음
✅ 2) B1/B2 비자 (비즈니스/관광 비자)
- 체류 기간: 최대 6개월
- 신청 방법: DS-160 비자 신청서 작성 후 주한 미국 대사관에서 인터뷰
- 비용: 약 $185 (2025년 기준)
- 유효기간: 보통 5~10년 (복수 입국 가능)
추천 대상:
- 90일 이상 체류 예정인 경우
- ESTA가 거절된 적이 있는 경우
- 미국에 자주 오갈 계획이 있는 경우
장점: ESTA보다 유연한 체류 기간과 다양한 일정 계획 가능
단점: 인터뷰 준비가 필요하고, 승인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음
💡 3. ESTA와 B1/B2 비자, 어떤 걸 선택할까?
단기 여행 (90일 이하) & 빠른 출국 원함 | ESTA |
과거 ESTA 거절 경험 있음 | B1/B2 비자 |
90일 이상 체류하거나 여유로운 일정 필요 | B1/B2 비자 |
미국 자주 방문 예정 | B1/B2 비자 |
👉 참고: 미국 입국 목적이 조금이라도 관광 외 목적인 경우(예: 행사 참석, 세미나 등), B1 비자 필요할 수 있습니다.
❗ 4. 자주 묻는 질문
Q. ESTA 신청하면 바로 입국 가능한가요?
A. 아닙니다. ESTA는 미국행 비행기를 탈 수 있는 허가일 뿐이며, 최종 입국 여부는 **미국 공항 세관(CBP)**에서 결정합니다.
Q. ESTA가 거절되면 어떻게 하나요?
A. B1/B2 비자를 신청해야 합니다. 대사관에서 인터뷰를 통해 입국 목적과 계획을 설명하면 됩니다.
Q. 미국 내에서 비자 연장 가능할까요?
A. ESTA는 연장 불가, B1/B2는 특별한 사유가 있을 경우 미국 내 체류 연장 신청이 가능합니다. 단, 승인 확률은 낮은 편입니다.
✈️ 마무리하며
미국 입국을 위해 어떤 비자를 선택할지는 여행 계획의 핵심이에요.
단기 여행이라면 간편한 ESTA, 일정이 길거나 불확실하다면 B1/B2 비자가 적합하죠.
비자마다 조건과 장단점이 다르니, 미리 꼼꼼히 확인하고 준비하시면 미국 여행을 보다 편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 다음 예고
👉 **2편에서는 ‘미국 비자 신청 절차 A to Z’**에 대해 단계별로 알려드릴게요.
서류 준비부터 대사관 인터뷰, 주의사항까지 깔끔하게 정리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