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키워드가 바로 단풍명소죠.
짙은 붉은빛과 노란빛으로 물드는 전국 단풍 절정 시기에는
가까운 산이나 공원에서도 가을 단풍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가을 단풍 절정 시기에 꼭 가봐야 할 전국 단풍명소 BEST 5를 소개합니다.
짧은 가을, 놓치지 마세요 🍂
설악산 — 전국 단풍 1위 명소
강원도 속초의 설악산은 단풍철마다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단풍 명소 1위입니다.
9월 하순부터 단풍이 시작되어 10월 중순이면 절정을 맞아요.
특히 권금성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단풍은 장관으로,
멀리 동해바다와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인생샷 포인트로도 유명합니다.
내장산 — 단풍터널의 여왕
전라북도 정읍의 내장산은 ‘단풍의 여왕’이라 불릴 만큼 화려한 색감을 자랑합니다.
특히 내장사 입구의 단풍터널은 가을 사진 명소로 손꼽히죠.
케이블카를 타면 붉게 물든 산자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가을의 진한 향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오색약수 —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단풍길
설악산 아래 오색약수 코스는 경사가 완만해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맑은 계곡 물소리와 함께 걸으며 단풍이 흩날리는 산책로를 따라가면
마음이 절로 편안해지고, 사진 찍기에도 좋은 코스예요.
남이섬 — 서울 근교 단풍여행지
서울 근교 단풍명소로 손꼽히는 남이섬은
은행잎과 단풍잎이 동시에 물들어 노란빛과 붉은빛이 어우러진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자전거 코스나 유람선 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연인, 가족, 친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낭만적인 가을 여행지가 됩니다.
부석사 — 사찰과 단풍의 고즈넉한 조화
경북 영주의 부석사는 가을이 되면 절의 고요함과 단풍의 붉은빛이 조화를 이루어
마치 한 폭의 동양화처럼 아름답습니다.
안양루에서 바라보는 단풍빛 산세는 꼭 한 번 직접 봐야 할 가을 명장면이에요.
정리하면
가을의 짧은 순간, 단풍이 절정일 때 떠나는 여행은
그 어떤 계절보다 특별합니다.
설악산처럼 웅장한 산의 단풍도, 남이섬처럼 낭만적인 풍경도
모두 가을에만 느낄 수 있는 선물이죠.
올가을엔 가까운 전국 단풍명소 중 한 곳으로 떠나
하늘빛과 단풍빛이 어우러진 길을 걸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