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이 또 한 번 세계의 인정을 받았습니다.바로 울산 반구천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새롭게 등재되면서,한국은 총 17번째 세계유산 보유국이 되었어요
이번 등재로 우리나라는 문화유산 15건, 자연유산 2건을 보유하게 되었고,이는 아시아에서도 손꼽히는 `문화유산 강국`으로의 위상을 보여주는 성과입니다.
🏆 새롭게 등재된 유산 — 울산 반구천 암각화 (2025)
등재 연도: 2025년 7월 12일등재 구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등재 근거: 제47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결정위치: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일대
울산의 **반구천 암각화(盤龜川岩刻畫)**는세계적으로 드문 선사시대 암각 예술의 집약체로,약 6,000년 전부터 신석기~청동기 시대에 걸친 인류의 생활, 사냥, 제의 흔적을암벽에 새긴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유산은 다음 세 가지 점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어요 👇
- 선사 인류의 삶과 예술적 표현의 연속성→ 약 6천 년에 걸친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암각화로 표현
- 탁월한 예술성과 주제의 다양성→ 고래, 사슴, 인간, 배 등 현실과 상징이 결합된 그림 구성
- 보존 상태와 학술적 가치→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원형이 잘 남은 선사 예술 유산
유네스코는 반구천 암각화를
`인류 예술과 문명의 기원을 보여주는 귀중한 증거`라고 평가했습니다.
🌍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현황 (2025년 기준, 총 17건)
문화유산 | 석굴암과 불국사 | 1995 | 경북 경주 | 한국 최초 세계유산 |
〃 | 해인사 장경판전 | 1995 | 경남 합천 | 팔만대장경 보관 건축물 |
〃 | 종묘 | 1995 | 서울 | 조선 왕실 제례 공간 |
〃 | 창덕궁 | 1997 | 서울 | 자연과 조화된 궁궐 |
〃 | 수원 화성 | 1997 | 경기 수원 | 정조의 개혁정신 상징 |
〃 | 경주 역사유적지구 | 2000 | 경북 경주 | 신라 천년 수도의 흔적 |
〃 |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 | 2000 | 전국 3곳 | 선사 거석문화 |
〃 | 조선왕릉 | 2009 | 서울·경기 | 조선 왕과 왕비의 무덤 |
〃 | 하회·양동마을 | 2010 | 안동·경주 | 전통 유교마을 |
〃 | 남한산성 | 2014 | 경기 광주 | 수도 방어 유산 |
〃 |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 2018 | 전국 7곳 | 불교문화 중심 사찰 |
〃 | 한국의 서원 | 2019 | 전국 9곳 | 유교 교육기관 |
〃 | 가야고분군 | 2023 | 경남·전북 등 | 가야 문명 고분유적 |
문화유산 | 울산 반구천 암각화 🆕 | 2025 | 울산 울주군 | 선사시대 암각 예술 |
자연유산 |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 2007 | 제주도 | 화산활동의 역사 |
〃 | 한국의 갯벌(Getbol) | 2021 | 서천·고창·신안·보성순천 | 생태·환경 가치 |
📌 한국의 세계유산, 그 의미
우리나라의 세계유산은 단순한 유적지가 아닙니다.그 속에는 인류의 역사, 예술, 그리고 자연과의 공존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 문화유산 15건은 한국인의 역사와 정신,
- 자연유산 2건은 생태와 환경의 조화,
- 울산 반구천 암각화는 인류 예술의 시작을 보여주며한국이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문화강국임을 세계에 알렸습니다.
정리하면
2025년 현재, 한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17건 보유국으로,그중 최신 유산은 **울산 반구천 암각화(2025년 7월 등재)**입니다.
`석굴암의 신앙, 수원화성의 과학, 반구천의 예술이 함께 이어지는 대한민국의 문화 스펙트럼`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은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모두에서세계가 함께 보존하고 배우는 나라로 자리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