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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은 일상 속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는 소중한 제도입니다. 그런데 유학, 장기 해외체류 등의 사유로 급여 정지 처리가 될 경우, 병원 진료 시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전액 본인부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 제 딸이 해외유학 중이라 건강보험 급여가 정지된 상태에서 병원 진료를 받았고, 진료비가 약 10만 원 이상 나왔습니다. 오후에 급여정지를 해제했는데, 과연 이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을까요?
건강보험 급여정지란?
항목설명
| 정의 | 국민건강보험 가입자가 일정 사유(해외유학, 출국 등)로 장기간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도록 '급여 정지' 처리 |
| 대표 사유 | 해외유학, 해외장기출장, 외국 국적 취득 등 |
| 효과 | 보험료는 정지 기간 동안 부과되지 않지만, 진료 시 보험 혜택(급여 적용)이 불가 |
급여정지 해제 방법
구분설명
| 방법 |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지사 방문, 전화 접수 가능 |
| 필요서류 | 출입국사실증명서 또는 귀국 확인 가능한 서류 |
| 처리기간 | 보통 당일 또는 1~2일 내 해제 가능 |
저는 오후에 공단 지사 방문 후 바로 급여정지 해제를 완료했습니다.
병원 진료 후 급여정지 해제했을 때 환급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환급 가능합니다’.
단, 다음과 같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환급 조건
- 진료일 기준으로 이미 귀국한 상태여야 함
- 해당 진료일에 급여정지가 되어 있었더라도, 이후 정지 해제가 되면 소급 적용 가능
- 진료기관에 ‘건강보험 자격 회복 사실’을 증명하고, 환급 요청해야 함
환급 절차
단계내용
| 1 | 건강보험공단에서 ‘자격 회복 확인서’ 발급 (또는 자격득실확인서) |
| 2 | 진료받은 병원에 서류 제출 및 환급 요청 |
| 3 | 병원에서 심사 후 차액 환급 (카드 취소 or 현금 반환) |
딸의 경우에도 진료 후 같은 날 자격이 회복되었고, 병원에 확인해 보니 관련 서류만 제출하면 차액 환급이 가능하다고 안내받았습니다.
꿀팁: 진료 전에 급여 정지 상태인지 꼭 확인하세요!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병원 방문 전에 건강보험공단 앱(NHIS), 홈페이지, 또는 1577-1000으로 자격 확인을 꼭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마무리하며
해외유학이나 장기 출국으로 인해 급여정지 상태였다면, 진료 후라도 자격 회복을 통해 병원비 일부 환급이 가능합니다.
꼭 건강보험공단 자격 회복 서류를 발급받아 병원에 제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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