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 되면 종종 겪게 되는 불청객, 바로 동상입니다.실외는 물론 실내에서도 발이 시리거나 가렵고, 붓는 증상이 있다면 "경미한 동상"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저도 실내에서 털실내화를 신고 일하는데도 발 동상에 자주 걸려요. 한 번 걸리면 가려움이 심하고 붓기까지 생겨서 일상생활이 불편해지곤 하죠.
오늘은 저 같은 분들을 위해 겨울철 동상 관리법과 예방팁을 정리해드립니다. 실내에서 오래 일하시는 분들, 특히 발에 찬기운이 쉽게 몰리는 분들께 꼭 도움이 될 거예요.
동상이란?
동상은 차가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피부조직이 손상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손, 발, 귀, 코에 발생하며 심할 경우 물집, 통증, 괴사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하지만 실내에서도 온도 관리가 제대로 안 되면 발 동상이 쉽게 생길 수 있어요.
이런 증상, 동상의 신호입니다
| 가려움 | 추위에 노출된 부위가 따갑거나 가려움 |
| 붓기 | 혈류 장애로 인해 손발이 붓고 무거움 |
| 창백함 → 붉어짐 | 초기엔 하얗고 차갑다가 이후 붉어지며 열감 |
| 물집 혹은 통증 | 심할 경우 물집이나 찌릿한 통증이 생기기도 |
겨울철 동상 예방 꿀팁
| 보온 철저히 | 실내에서도 양말 2겹 혹은 기모덧신 착용 추천 |
| 실내 온도 18~20℃ 유지 | 발 주변 공기도 너무 차갑지 않게 |
| 혈액순환 도움 주기 | 수시로 발목 돌리기, 가벼운 스트레칭 |
| 건조주의 | 피부가 건조하면 더 민감해져요. 보습제 필수 |
| 장시간 한 자세 금지 | 특히 의자에 오래 앉아있을 경우 1~2시간마다 일어나기 |
동상이 생겼다면 이렇게 대처하세요
- 비비거나 문지르지 마세요!조직이 더 손상될 수 있어요.
- 미지근한 물에 담그기 (약 37~39℃)천천히 체온을 높이는 게 중요합니다.
- 젖은 양말은 즉시 교체젖은 채로 있으면 동상 악화 가능성이 커져요.
- 심할 경우 피부과 방문물집, 괴사 증상이 보이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으세요.
개인 경험 공유｜실내인데도 발 동상이 생겼어요
저는 실내에서 양털 실내화를 신고 일하는데도 불구하고,발등이나 발가락 끝이 시리고 가려워지는 경험이 자주 있어요.겨울철 바닥이 너무 차가우면, 실내라 해도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서 발 동상이 생기더라고요.
요즘은 보온 깔창과 전기방석, 발 전용 찜질기를 함께 사용하고 나서동상 증상이 훨씬 줄었습니다. 또 자기 전 풋크림이나 바세린을 바르고 양말을 신으면밤새 보습도 되고 차가운 공기 차단도 돼요.
마무리
겨울철, 추운 바깥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동상에 걸릴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평소에 보온과 혈액순환, 보습만 잘 챙겨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특히 저처럼 하루종일 앉아서 일하는 분들은 발 관리 필수예요.
올겨울, 똑똑한 동상 예방으로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