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나이는 실제 나이보다 빠르게 늙는다”
특히 40대는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의 급증 시기로, 자각 증상이 없어 방치되기 쉽습니다.
고지혈증은 방치하면 심근경색, 뇌졸중, 협심증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반드시 조기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40대에 고지혈증이 증가하는 이유와, 생활 속 예방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 고지혈증이란?
고지혈증은 혈액 내 지방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 총콜레스테롤: 200mg/dL 이상
- LDL(나쁜 콜레스테롤): 130mg/dL 이상
- 중성지방: 150mg/dL 이상
- HDL(좋은 콜레스테롤): 40mg/dL 이하
👉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정기검진이 필수입니다.
✅ 40대에 고지혈증이 급증하는 이유
- 기초대사량 감소
30대 이후로 대사 기능이 떨어지며 지방 축적이 쉬워짐 - 운동량 부족
직장생활, 육아로 인한 신체활동 감소 - 잘못된 식습관
과식, 외식, 고지방 위주 식단이 반복되며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 - 스트레스와 음주
과음은 중성지방을 증가시키고, 스트레스는 호르몬 균형을 깨뜨려 간 기능 저하
✅ 고지혈증 예방법 5가지
1. 정기적인 혈액검사 받기
- 최소 1년에 1회 이상 검사
- 가족력이 있다면 6개월 간격 권장
👉 수치 변화 추적이 가장 중요합니다.
2. 식이조절
- 포화지방 섭취 줄이기: 삼겹살, 튀김류, 마가린 등
- 불포화지방 섭취 늘리기: 올리브유, 견과류, 등푸른 생선
- 식이섬유 섭취: 채소, 귀리, 현미 등
👉 “먹는 것이 혈관을 만든다”는 말은 과장이 아닙니다.
3. 꾸준한 유산소 운동
-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주 3~5회 실천
- 운동은 HDL(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고 중성지방을 낮춰줍니다.
4. 체중 관리
- 복부비만은 고지혈증과 가장 강한 상관관계
- 허리둘레: 남성 90cm↑ / 여성 85cm↑ 주의
👉 체지방률보다 허리둘레를 체크하세요.
5. 스트레스와 음주 조절
- 음주는 중성지방 증가에 직접 영향
- 주 2회 이상 음주 시 중단 또는 횟수 절반 줄이기
👉 명상, 심호흡, 수면 루틴 등 정신적 회복 습관도 병행
✅ 고지혈증, 약 없이도 조절 가능할까?
초기에는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충분히 조절 가능합니다.
하지만 수치가 지속적으로 높거나, 동반 질환(고혈압, 당뇨)이 있다면 약물 치료도 병행해야 합니다.
💬 의사 상담 후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마무리
40대는 고지혈증 예방의 분기점입니다.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콜레스테롤 수치를 방치하지 마세요.
오늘부터 식습관, 운동, 스트레스 관리를 시작하면 약 없이 건강한 혈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40대 초반에 정기검진에서 고지혈증 진단을 받았고,
지금은 약을 꾸준히 복용하며 식습관과 운동도 함께 관리하고 있습니다.
약 복용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걸 몸소 느끼고 있어요.
그래서 이 글에서 소개한 내용들을 실제로 실천 중이고,
덕분에 최근 수치도 많이 안정되었답니다.
고지혈증은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저처럼 이미 진단받으셨거나, 수치가 애매하게 나오는 분들은
하루라도 빨리 생활을 조절하길 추천드립니다.